전국 한인 설문조사 확산 · 후속 연구 · 시민·정치 참여 확대 등 3대 공동사업 추진

사진 1. 세 단체 대표가 워싱턴 D.C.에서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하고 있다
워싱턴 D.C. — Korean American Institute, 미주한인회총연합회(Federation of Korean Associations, USA), Council of Korean Americans 등 한인사회 3개 주요 단체는 8월 14일 주미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한인사회의 발전과 미국 주류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에는 Korean American Institute의 Mark Keam 회장,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의 서정일 회장, Council of Korean Americans의 Angela Killoren 회장이 각 단체를 대표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2028년 1월 13일 한인 이민 125주년이라는 역사적 이정표를 앞두고, 한인사회의 미국 내 위상을 높이고 한인들이 미국 사회의 보다 적극적인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세 단체가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3대 공동협력 분야
1. 전국 한인 설문조사 결과 확산
세 단체는 Korean American Institute가 실시한 전국 규모의 종합 설문조사 결과를 한인사회와 미국 사회에 널리 알리는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6개 대학의 한인 학계 연구자들이 참여한 이번 조사 결과는 2026년 10월 공식 발표될 예정이며, 언론·지역사회 단체·정책 관계자·일반 대중에게 데이터와 분석 결과가 폭넓게 전달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한국어 중심 한인 이민자 대상 홍보와 교육을, Council of Korean Americans는 영어에 능숙한 한인사회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활동을, Korean American Institute는 정부 및 공공부문 정책 결정자를 대상으로 한 활동을 각각 주도한다.
2. 후속 연구와 정책 개발 확대
세 단체는 약 1,500명의 한인 응답자로부터 수집된 조사 데이터를 토대로 한인사회에 관한 새로운 연구와 정책 제안이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자와 기관을 발굴하고 협력한다. 또한 한인사회가 직면한 불평등과 현안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개인, 단체, 재단, 기업, 정부기관 등 다양한 주체와 재원 확보에 협력할 계획이다.
3. 시민·정치 참여와 한인사회 역량 강화
세 단체는 설문조사와 후속 연구에서 얻은 정보를 토대로 한인들이 미국 사회의 모든 영역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정치 참여 확대를 위한 아이디어, 전략, 모델과 모범사례를 공동 개발한다. 특히 한인 이민 125주년과 중요한 선거가 맞물리는 2028년을 계기로 한인사회의 전국적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진 2. MOU 서명 후 세 단체 대표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3. MOU 체결 관계자들이 협약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기 협의와 공동 재원 확보
세 단체는 앞으로 매월 정기회의를 갖고 공동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MOU가 구상하는 신규 프로그램을 위해 공동 모금과 잠재적 재원 확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각 단체는 각자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결합해 한인사회에 대한 객관적 데이터와 연구 기반을 확대하고, 이를 정책과 시민 참여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MOU 체결 후 강경화 주미대사 예방
MOU 체결을 마친 세 단체 대표들은 이어 강경화 주미 대한민국 대사를 예방하고, 이번 협약의 취지와 주요 내용 및 향후 공동사업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는 전국 한인 설문조사 결과의 확산, 후속 연구와 정책 개발, 한인사회의 시민·정치 참여 확대, 그리고 2028년 한인 이민 125주년을 향한 협력 방향 등이 소개됐다.

사진 4. MOU 체결 후 세 단체 관계자들이 강경화 주미대사를 예방해 향후 협력 계획을 설명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향후 계획
세 단체는 2028년까지 조사 결과의 공공 확산, 연구자·기관과의 후속 연구, 한인사회의 시민·정치 참여 증진을 연결하는 공동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월례 협의를 통해 각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필요한 재원 확보와 대외 협력을 함께 모색한다

사진 5. 서정일 미주총연 총회정 강경화 주미대사 예방 현장에서 촬영한 기념사진